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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경기침체 가능성 인도 0%... 스리랑카 85%
 
김관우 기자 기사입력  2022/08/09 [09:26]

한국무역협회


[경인굿뉴스=김관우 기자] 최근 블룸버그(Bloomberg) 조사보고에 따르면 금리인상, 스태그플레이션 등 글로벌 경제위기가 지속 중인 상황에서도 인도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물가상승으로 중앙은행들이 금리인상 속도를 가속함에 따라 대부분의 아시아 경제의 경기침체 위험이 20~25%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과 일본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동일하게 25%이며, 대만ㆍ중국ㆍ파키스탄ㆍ홍콩은 20%, 말레이시아 13%, 베트남 10%, 태국 10%, 필리핀 8%,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가 3%의 순으로 예측된다.

특히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는 이전 조사에서의 33% 경기침체 가능성보다 훨씬 높은 85%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우 경기침체 가능성 약 40%, 유럽은 50~55%의 위험으로 미국, EU에 수출의존도가 높은 인도의 경우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이는 세계 무역의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기침체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도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적어 인도 수출에는 단기적인 악영향만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인도 최대 무역파트너 중 하나인 중국 위안화와 인도 루피의 평가절하 속도가 비슷하여, 인도의 무역타격이 덜 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는 인도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 4월 7.5%에서 7.2%로 낮췄지만, 아시아와 태평양 개발도상국들은 코로나 19 이후 점진적 경제 회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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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8/09 [09:26]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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