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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문화재단, 기획전시 '일상회복프로젝트 : 일상도감' 展 개최
 
신용환 기자 기사입력  2021/03/02 [13:26]

[경인굿뉴스=신용환 기자] 서구문화재단은 이달 5일부터 24일까지 서구에서 활동하는 류재형, 유광식, 유림의 초대작가와 함께 일상이 특별해진 코로나19 시대에 일상과 회복에 대한 전시를 기획 운영한다.

이번 전시의 원로 작가로 참여하는 류재형 작가는 인천 및 서구 지역에서 30년 이상 활동해온 사진작가로서 사물의 ‘사라짐’에 대한 의미를 통해 회복에 관해 이야기한다.

중견 작가로 참여하는 유광식 작가는 오랜 시간 서구에서 활동하며, ‘삼층집’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의 공간에 현재와 과거의 서구의 일상과 회복의 모습들을 담아낸다.

유림 작가는 작품을 통해 급속하게 진행되는 도시화 과정에 사라져버린 혹은 사라져버릴 서구의 모습을 기록하며 지역과 공간으로서의 일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시민작가 공모전으로 선정된 인천 및 서구 주민들의 작품이 전시의 한 부분을 채워, 시민작가가 함께 만드는 시민참여형 전시로 운영된다.

지난달 진행된 ‘일상도감 展’ 시민작가 공모전에는 일상과 회복을 주제로 한 총 130여 개의 시민 작품이 접수되어, 초대 작가진의 심사로 37개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결정됐다. 입상작은 이번 전시 내 시민작가 섹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상회복프로젝트 : 일상도감」 전시는 3D 전시관, 온라인 도슨트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전시로 운영되며, 나의 일상공유하기, 일상사진 인화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상시 진행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잃었던 사람들이 서로의 소중했던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공유하여 ‘일상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전시의 경우 사전예약제로 시간당 정원 10인으로 제한하여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엔티켓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일상회복프로젝트 : 일상도감」 전시의 자세한 관련 정보는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인천서구문화회관 공연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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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02 [13:26]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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