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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뮤지컬 '알사탕' 선보인다
 
신지혜 기자 기사입력  2021/04/16 [11:04]


[경인굿뉴스=신지혜 기자]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철저한 공연장 방역 속에 일상에 지친 의정부 시민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게 될 온 가족이 함께하는 뮤지컬 '알사탕'을 선보인다.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랜드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알사탕'은 누구에게도 쉽게 말을 건네지 못하고 혼자 놀기 좋아하는 아이 동동이가 문방구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알사탕을 사면서 벌어지는 신기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백희나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따뜻함 감성이 담긴 이야기 뮤지컬 '알사탕'은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책을 읽으며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캐릭터들이 눈앞에서 춤을 추고 노래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동화 속의 들어온 듯 한 느낌을 선사한다.

동동이가 알사탕을 하나씩 입에 넣을 때 마다 신비한 일들이 무대에서 마법같이 펼쳐지는 무대연출과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극을 이끌어가는 스토리는 뮤지컬 '알사탕'의 인기비결로 손꼽을 수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고 침체되었던 의정부 지역 내 문화예술계에는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한편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관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객석 거리두기’ 시행 등 철저한 자체 방역수칙을 마련하여 관객들을 맞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뮤지컬 '알사탕'은 4월16일부터 18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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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16 [11:04]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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