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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답습 예산편성 지양해야”
14개 교육지원청 2021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22년도 예산안 심사
 
조영철 기자 기사입력  2021/12/03 [16:43]

충남도의회 교육위


[경인굿뉴스=조영철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3일 충남도교육청 1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1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했다.

내년도 14개 교육지원청의 총 예산액은 50%(3409억여 원) 증액된 1조 173억여 원 규모로 교육위는 국가지원사업, 법적·필수경비, 시급한 현안사업 등을 포함한 각 교육 사업의 적정성과 실효성을 중점 점검했다.

조철기 위원장(아산3·더불어민주당)은 “매년 중점 정책이 다르고 추진하는 세부사업도 달라지는데 내년도 예산서를 보면 올해 예산을 답습 편성한 곳이 많이 보인다”며 “현실을 반영한 정확한 예산추계로 정책 방향을 명확히 반영하고 감염병 예방관리 등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김은나 부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인공지능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활동 등 지원을 위해 천안AI꿈키움터가 지난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다”며 “AI교육을 위해 선제적으로 구축한 만큼 도내 모든 학생들의 미래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 지원을 통한 확대운영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독서교육은 모든 교육의 근본”이라며 “학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학교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도서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학교 도서구입비를 충분히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위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예산안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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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2/03 [16:43]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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