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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수의계약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 방안 개선
동대문구, 공사·용역·물품 수의계약 시 관내 업체 우선 계약 추진…11월부터 시범 적용
 
신건재 기자 기사입력  2022/11/22 [17:45]

▲ 동대문구청 전경


[경인굿뉴스=신건재 기자] 동대문구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역 업체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수의계약 운영 방안을 개선한다.

주요 개선 내용은 지역 업체 우선 수의계약 대상 확대, 동일업체 수의계약 횟수 제한 강화, 수의계약발주계획 공개(견적서 제출)기간 확대 등이다.

특히 관행적으로 특정업체에만 편중한 선정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업체와의 수의계약을 구 전체에서 10회로 제한한다. 아울러 지역 업체의 수의계약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부서별 지역 업체와의 계약횟수는 현행대로 연 5회로 유지하되 지역 외 업체와의 계약횟수는 연 5회에서 3회로 조정했다.

또한 형식적인 공개를 넘어서 실질적으로 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대문구 누리집에 수의계약발주계획 공개(희망업체 견적서 제출) 기간을 3일에서 5일로 확대하고 과업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한다.

한편, 추정가격 2천만 원 이하인 모든 공사, 용역, 물품(제조)구매 계약에 대해 지역 업체를 우선 선정하여 계약토록 권고하고, 지역 업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내부행정망에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 등록업체 명단을 매월 1회 제공할 계획이다.

개선된 사항은 11월부터 시범 적용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업체와의 계약을 먼저 검토하고, 특정업체에 계약이 집중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청렴한 계약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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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22 [17:45]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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