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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0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제출
10조 5,564억 원 규모, 정부 3차 추경에 따른 국고 대응투자 확보 및 코로나 19 대응 강화에 중점
 
신건재 기자 기사입력  2020/08/12 [09:23]

[신한국뉴스TV=신건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기정예산(10조 7,925억 원)보다 2,361억 원이 감소된 10조 5,564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제4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2020년 8월 12일(수)에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

금번 추경 예산안은 정부 3차 추경에 따라 수정 확정 교부된 보통교부금 2,680억 원이 포함된 중앙정부이전수입 -2,396억 원과 자치단체이전수입 21억 원, 기타이전수입 29억 원, 자체수입 14억 원 등 2,361억원의 세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방채 조기상환 감액, 교육청 사업 긴급정비 반영 및 각종 연수·행사성 경비 등의 삭감을 통한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코로나 19로부터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소요재원을 마련하여 각급학교 무선인프라 구축 및 교원용 노후 PC 교체 등 국고대응투자 예산 확보와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주로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학기 이후로 장기화되는 코로나 19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원격(온라인)수업 기반 및 방역체계 강화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당초 내년에 추진하려고 하였던 초중학교 일반교실의 무선AP설치를 정부 3차 추경에 따른 국고보조금과 대응 투자하여 올해 내에 설치 완료하고자 347억원(국고 209억원 포함)을 편성하였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서울교육 배움터의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일반교실에 무선AP가 설치될 수 있도록 공립유치원, 각종(대안)학교 및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에도 자체재원 22억원을 추가로 투입함으로써 지난 3회 추경에서 편성한 고·특수·각종학교 설치분 177억원과 함께 총 546억원을 투입하여 모든 일반교실에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자유로운 교수-학습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완료하였다.

또한 올해 내에 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내용연수가 경과한 교원용 노후 PC1) 를 전부 교체하여 교원들이 원격(온라인)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394억원(국고 158억원 포함)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과대학교의 보건의료인력 지원(19억원) 및 유치원 순회 의료인력 지원(10억원)과 방역강화인력 지원(93억원) 등을 편성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초등 긴급돌봄 운영비(24억원)와 저소득층자녀 학기중 중식지원비(89억원), 기초학력향상 1:1 맞춤형학습지원(4억원) 등의 학생 맞춤형 배려 예산이 사회적 통합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도록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국난 극복에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이행하고자 하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서울교육 가족의 노력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금번 추경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구심점이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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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2 [09:23]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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