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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한겨울 불꽃 '아이 번'..."음원차트 1위 욕심"
"한겨울 불꽃 같은 '(여자)아이들'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어요."(소연)
 
신지혜 기자 기사입력  2021/01/12 [18:07]

[경인굿뉴스=신지혜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강추위 속에 5개월 만에 컴백한다. 11일 오후 6시에 발매한 미니 4집 '아이 번(I burn)'으로 열정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별이라는 것은 완전히 잊혀질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앨범이다.

이별로 인해 마음이 까맣게 타버린 '나'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상처받았지만 그 상처를 통해 빛을 내며 '빨간 꽃'을 피운다는 결론을 맺는다.

특히 뭄바톤 장르인 타이틀곡 '화(火花)'는 이별 후의 감정을 불과 꽃으로 동시에 해석이 가능한 중의적인 '화'를 소재로 삼았다. 겨울의 차갑고 서늘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편곡에 동양적인 악기를 더했다.

지난해 싱글 '덤디덤디 (DUMDi DUMDi)'를 함께 작업한 리더 소연과 작곡가 팝 타임(Pop Time)이 다시 호흡을 맞췄다.

소연은 이날 앨범 발매 전 온라인 간담회에서 "처음에 '겨울에 갇힌 여인'이라는 콘셉트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 생각을 겨울, 불, 꽃으로 표현했어요. 겨울은 이별로 인해 얼어붙은 감정, 불은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려는 의지, 꽃은 그 의지로 이별을 완벽하게 끝낸 후에 찾아온 다음 사랑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소연은 '덤디덤디'와 '화' 외에도 앞서 '라타타(LATATA)', '오 마이 갓(Oh my god)', '세뇨리타' 등 (여자)아이들의 곡들을 잇따라 작사, 작곡하며 '프로듀서돌'로 주목 받고 있다.

소연은 "저희는 가수이기도 하지만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아티스트"라면서 "콘셉트를 전달한다기보다 감정을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저희가 다국적 그룹이지만, 이별에 대한 감정은 다 비슷하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소연의 말처럼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아졌다. 특히 태국 출신인 민니, 중국 출신인 우기는 외국인 멤버들임에도 한국어 앨범에 적극 참여했다.

'문'과 '달리아'의 작곡·작사에 참여한 민니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없는 솔직한 감정을 녹였어요. 제 노래를 한국 앨범에 수록하게 돼 뿌듯하다"고 흡족해했다.

'로스트'에 참여한 우기는 "잊고 싶지만 잊지 못하는 마음을, 멤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입혀 R&B로 살렸다"고 설명했다.

(여자)아이들은 케이팝 4세대 걸그룹 대표 주자로 통한다. 지난 2018년 5월 '라타타'로 데뷔 20일 만에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오른 이후 '한(一)', '세뇨리타(Senorita)', '어-오(Uh-Oh)', '라이언(LION)', '오 마이 갓(Oh my god)', '덤디덤디'까지 발표한 모든 곡을 히트시키며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민니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미연이 웹드라마 '리플레이'에 배우로서 참여했다. 두 사람은 "좋은 분들과 좋은 경험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우기는 tv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로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그녀는 "제가 잘할 수 있는 또 다른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급부상 중이던 지난해 첫 월드투어를 계획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무산됐다. 그런 와중에서 온라인 콘서트를 성료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을 모색했다.

미연은 "팬 분들이 저희를 보고 싶어하시는 만큼, 저희도 보고 싶어요"라면서 "직접 뵙지는 못 했지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노력했다"고 전했다.

소연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활동 자체가 너무 즐겁지만, 음원차트 1위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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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12 [18:07]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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