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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새학년·새학기 맞이 마음백신 이모티콘’나눔
3월 2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지급
 
신건재 기자 기사입력  2021/02/26 [19:01]


[경인굿뉴스=신건재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은 새학년·새학기를 맞아‘채미니(瘥美伲)와 친구들의 마음백신’이모티콘을 제작하여 3월 2일부터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이모티콘 나눔 행사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기획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새학년·새학기를 맞이하는 학생 및 서울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그리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연대감을 강화하고, 소통·공감하는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생들과 서울교육공동체의 심리 정서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 16종으로 구성된 이모티콘에 등장하는 6개의 캐릭터들은 모두 마스크를 쓴 모습을 하고 있어, 위로·격려뿐 아니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홍보도 함께하고 있다.

이모티콘은 3월 2일 오후 2시부터 총 3만 4천명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되며, 동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마음백신 이모티콘은 관내 유채민(서울면동초 1학년), 문예진(동대문중 1학년), 윤지영(송곡여중 3학년), 곽시은(경희여고 1학년) 총 4명의 학생들이 직접 만든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스티커 캐릭터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채미니와 친구들의 마음백신’에서 소녀의 모습을 한 대표 캐릭터의 이름인‘채미니(瘥美伲)’는 ‘병이 나아 아름다워지는 우리’라는 한자 뜻을 가진 말로, 해당 캐릭터를 도안한 학생의 이름을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하고 감염병을 이겨내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줄 ‘마음백신’이 되기를 바라는 학생들의 마음을 담았다.

‘채미니’캐릭터를 만든 유채민 학생은 “내가 만든 이모티콘 선물을 받고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 친구와 코로나로 힘든 모든 분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기쁨을 전했다. 머리에 새싹이 있는 캐릭터 ‘앵두와 치즈클로버’를 창작한 문예진 학생은 “이모티콘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며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코로나 일상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서울교육공동체를 위한 마음방역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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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2/26 [19:01]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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