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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인성교육원 27일(토) 오전 “Into the 세계 속으로”, 오후 “월드 브릿지 마인드 투어” 특별 프로그램으로 인성교육실시
온라인 어린이 인성교육,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월드 브릿지 마인드 투어’
 
[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 기사입력  2021/04/05 [21:35]

▲     ©[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

 

[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 나래인성교육원은 27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 어린이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오전 교육은 6회째 국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Into the 세계 속으로”, 오후에는 “월드 브릿지 마인드 투어” 특별 프로그램으로 동남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한인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외 거주하는 학생들과 전국에 많은 학생들이 함께 참석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교류하고 올바른 인성을 심고, 전 세계 어린이들이 연합하는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광명시청에서는 교육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광명시 관내에 관공서 및 버스정류장 전면광고를 해주었다. 어린이들, 학부모, 교육관계자들이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 회마다 새롭고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인성교육의 방향을 선두하고 있다.

 

  © [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

 

□ 다채로운 문화 공연 & 아카데미

오전과 오후 참여자들의 특성에 맞게 다른 프로그램으로 오전에는 국내 어린이들에게 “정아쌤과 야너두!’ 시간을 통해 탄자니아, 말라위, 키리바시의 부족어를 재미있게 배워보며 다양한 언어를 익혀보고, 랜선여행을 준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광명 브라이트 댄스팀 ‘파타파타’ 공연, 컵타 아카데미, 교사들이 직접 연출, 제작한 단막극 두 개의 물동이 등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 [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

 

□ 소회의실 랜선 여행 & ‘징검다리 방 탈출’

이번 교육의 하이라이트이자 핵심 프로그램은 함께 하는 기쁨을 심어주는 것으로, 팀별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활동에 집중했다.

오전에는 키리바시, 말라위, 탄자니아 3개의 나라로 랜선 여행을 떠났다. 1년 동안 해외 봉사를 하고 온 교사들이 그 나라 언어, 문화 등 생생한 체험담을 들려주고, 한국에서 느끼고 배울 수 없었던 귀한 마음을 얻고 돌아온 이야기를 들려주자 학생들은 열띤 참여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

 

“말라위를 여행하면서 한국에서 태어나고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매일 샤워할 수 있고,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사소한 것이 너무 감사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신◯지, ◯◯초 5학년)

“키리바시를 여행하면서 색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실제로 여행을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볼일을 보고 휴지를 쓰는데 돌을 쓰는 나라가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박◯성, 박◯환, ◯◯초 3학년

“탄자니아로 여행을 떠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선생님이 현지 학생들에게 알려주었던 노래를 알려주셨는데 같이 불러보니까 재밌었고, 직접 탄자니아에 가서 함께 불러보고 싶어요.” (정◯현, 정◯현, ◯◯초 2학년)

“너무 신기하고, 특히 키리바시 여행을 하면서 우리나라는 물이 부족하지도 않고, 풍족한 한국에 살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후, ◯◯초 1학년)


오후에는 징검다리 투어 “방 탈출 게임”을 진행했다. 가이드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주어지는 미션들을 하나 하나 풀어나가며 방 탈출에 도전하는 단체 협력 게임이다.

 

  © [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

 

처음 만나 서먹하고, 비록 서로 몸은 먼 나라에 있지만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팀원들과 협력하고 교류하며 문제를 풀어가며 하나 된 세계 속에서 한 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에게 징검다리가 되어서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미션들을 배려하고 도우며 해결하는 모습이 화면상으로도 아름답게 보였다.

“같은 팀원이 된 동생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며 흥미로웠고, 어려운 문제를 협력해서 풀 때 쉽게 풀 수 있고, 더욱 의미 있는 활동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싱가폴, 차◯성)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참석할 수 있도록 교육을 또 해주면 좋겠습니다.” (우간다 김◯성)

 

□ 마인드 투어

본 교육의 마지막 코스는 마인드 강연 “함께 떠나는 마음 여행”이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 속 마인드를 통해 삶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지혜에 대해 들려주었다.

‘소경과 앉은뱅이, 꼭 필요한 것들’ 이야기를 통해 소경과 앉은뱅이가 서로의 눈과 다리가 되고 또 거북이 때문에 더디게 갈 것 같았지만 오히려 거북이 덕분에 개울을 건널 수 있었던 소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기쁘다’라는 말과 같이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하는 것임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

“소가 거북이를 도와주고 거북이도 소를 도와주며 잔치를 갈 때 기분이 좋았고, 저도 친구들이나 엄마, 아빠를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을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우, ◯◯초 1학년)

“내가 나를 위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위할 때 마음 속 깊이 남을 위하는 것이 나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박◯하, 학부모)

“매번 이렇게 좋은 강연과 프로그램들로 아이들을 위해 준비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교육도 기대가 됩니다.”(주◯, 학부모)

“몸이 불편한 친구를 도와주어 수업시간에 맞춰 교실로 함께 들어올 수 있도록 한 적이 있는데 마인드 강사님의 말처럼 우리의 작은 도움이 다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하신 그 말이 마음에 남았고 저한테 도움이 되었습니다.” (르완다, 고◯영)


“동생이 함께 놀아달라고 할 때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동생을 위해 놀아줬는데 그것도 저보다 남을 더 위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기쁘다는 걸 알았고, 서로 돕는 것이 엄청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생각할 수 있었어요.” (인도, 정◯성, 정◯욱)


“모든 프로그램이 다 재밌었고, 강연을 들으면서 서로 돕는 것이 저한테도 좋은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케냐, 김◯욱)

 

  © [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

 

이번 교육을 통해 나래인성교육원은 더 다채롭고, 유익하며 인성과 마음이 자랄 수 있게 하는 교육기관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사고하며 새로운 일에 도전을 멈추지 않고, 진보하며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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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5 [21:35]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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