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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백세실버대학' 4월8일 온라인 개강식 개최-코로나 바이러스시대에 마음까지 묶여 있는 실버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어르신들에세 마음의 백신을 접종하여 육체를 넘는 힘찬 날개를 달아주다
 
[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 기사입력  2021/04/17 [15:01]

 

 

[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 광명백세실버대학은 4월8일 실버대학 재학생 및 주변의 실버들을 초청하여 온라인 개강식을 진행했다. 유튜브와 줌 회선을 통해 150여명이 참석하여 마인드강연 및 지난 활동 영상, 축하공연 등을 시청하였다.

 

 ©[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 지난 시간 함께했던 광명백세대학 활동 영상 시청

 

온라인 시청이 익숙하지않은 어르신들을 위하여 직접 방문하거나, 공원으로 찾아가서 확대경이나 노트북으로 다채로운 개강식 프로그램을 함께 시청하면서 코로나로 인한 위기감을 극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박덕수 광명시 시의회 부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해 정신적,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계신 요즘 민간 차원의 노인복지를 위한 광명백세실버대학 개강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 [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박덕수 광명시 시의회 부의장

 

이어 김성삼 학장의 "건강한 마음 이식"을 주제로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백발은 있어도 노인은 없다."는 실버대학의 모토와 걸맞게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삶을 산 두 인물의 예화는 어르신들의 마음에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출신의 “그랜마 모지스”는 76세에 그림을 시작하여 80세에 개인전을 열었고, 100세에는 세계적인 화가가 되어 나이와 상관없이 숨겨진 재능을 마지막 생애까지 펼쳤다.


 또한 82세에 게임을 개발한 일본의 “와카미야 마사코” 할머니는 60세에 컴퓨터를 배웠고, 팔순이 넘은 나이에 UN본부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등 배우고 있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는 말을 실감케 했다.

 

 김성삼 학장은 마지막으로 어느 여행객의 마음의 눈에 따라 달리 만들어지는 환경에 대해 전하면서 무엇보다도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일러주었다.

 

©[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 "건전한 마음 이식"을 주제로 마인드 강연하는 김성삼 학장

 

 후반부에는 교사들의 몸동작을 따라 몸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체조를 함께 하며 실버들의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클라리넷연주와 실버대학 83세 재학생의 하모니카 연주, 초청가수의 노래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 참가자들의 소감

 

 “코로나로 밖에 나가기가 자유롭지못해서 답답했는데 실버대학에 참여하여 건강체조도 하고, 마인드 강연도 듣게되니 삶의 질을 높이는 것 같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 실버대학에 나가서 댄스도 배우고 싶습니다.” (윤*자, 윤*자)

 

 “여행자가 가는 곳마다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대하면 불편한 대접을 받고, 좋은 마음으로 대하면 좋은 대접을 받는다는 마인드 강연을 듣고,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하임순)

 

 "김*선 모친의 남편이 건강이 좋지않아 계속 누워만 계셨는데 실버대학 개강식을 보시면서 반응도 잘하시고, 잊지않고 찾아줘서 고맙다면서 자주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감사했습니다."( 박영숙 교사)

 사람이 계속 배우는 동안은 나이 들어감을 느끼지 못하다고 한것처럼 함께 한 시간 동안 나이도, 근심도 다 잊고 비록 온라인 공간이었지만,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경인굿뉴스=서정은 기자] 광명백세대학 개강식 참석 후 소감 발표하는 참석자들

 

  앞으로 백세실버대학은 매월 1회 온라인 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고, 마인드 강연이나 유익한 내용들을 영상 제작하여 백세실버대학 유투브 채널에 업로드하여 어르신들의 심신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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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17 [15:01]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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