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굿뉴스=조영철 기자] 서산소방서는 최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무더운 날씨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일사․열사병․열실신․열탈진 등을 말한다.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 △햇볕에 장시간 노출 피하기 △온도가 높은 시간대(오후2~5시) 야외 활동 자제 △ 폭염 관련 기상상황 확인 등이 있다.
소방서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119구급차 8대, 소방펌프차 8대(펌뷸런스)에 생리식염수, 얼음 조끼 등 폭염 대응 장비 9종을 비치했다. 또한 출동대원 사전교육을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김영환 서장은 “출동대원은 폭염관련 응급처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철저히 해야한다” 며 “시민들께서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