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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지지안 채택 발의
 
신한국뉴스 기사입력  2016/01/18 [15:25]
▲ 오산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지지안 채택 발의     © 신한국뉴스


오산시의회는 18일 오전 11시 제2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지지를 위한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는 지난해 12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당사자들을 배제한 협상을 통해 모호한 사죄와 책임 통감, 모호한 일본정부 예산 지원을 전제로 한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인 해결”이라는 졸속 협상 타결에 오산시의회가 시민의 분노의 마음을 대변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지지안 채택은 어린 소녀의 인권을 무참하게 유린하고 역사의 희생물로 만든 일제의 잔학한 폭력의 역사에 대한 기억과 자유와 평등, 평화와 박애, 사랑이라는 인류 보편의 소중한 가치를 새삼 일깨워주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금년 8.15 광복절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 추진위원회(공동대표 류순선외 4인)가 이번 오산시의회 지지안 발의를 계기로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산시는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 선포식후 오산에서도 3월 28일 오산장날을 기하여 오산역 광장에서 8의사 주도하에 800여명의 군중이 집결하여 오산역사, 우편소, 주재소, 면사무소, 금융조합, 일본인 상점 등에서 다수 일본인들을 몰아냄으로써 일본경찰에 체포, 고문, 징역을 받았던 자랑스런 역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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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18 [15:25]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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