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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현 시인, 첫 시집 ‘나무 바닥에 핀 들꽃 이야기’ 출간 밝혀
 
[신한국뉴스=신용환 기자] 기사입력  2016/11/15 [19:03]
▲ 황재현 시인의 첫 시집이 출간되었다(사진제공 월간 시사문단사)     © [신한국뉴스=신용환 기자]


 [신한국뉴스=신용환 기자] 월간 시사문단 등단 작가인 황재현(1959) 시인의 첫 시집 ‘나무 바닥에 핀 들꽃 이야기’(그림과책, P134, 1만원)가 출간됐다.

 

이 시집의 해설은 박효석(경찰대 교수) 시인이 썼다.

 

박효석 시인은 “봄비와 같이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는 생명수 같기도 하고 가을비같이 그동안 잊고 있었던 그리운 사람들에게 가을 엽서를 써내려가는 것 같은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사랑의 창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 바닥에 핀 들꽃 이야기는 앞으로도 황재현 시인이 시를 쓰는 데 있어서 모티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며 봄의 창고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의 노래가 쉬지 않고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길 간절히 바라며 지금도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그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황재현 시인은 이번 시집 자서에서 “감동으로 다가오는 글이 아닌 잔잔한 그리움으로 소박한 평생의 일기장으로 남기고 싶었다. 아픔을 사랑으로 보듬어 주고 싶었다. 모두가 가지고 싶은 희망을 손끝에 쥐고 있으니 세상의 모든 이와 손잡고 나누고 싶다. 시인은 외롭지 않았다. 시인은 행복하다”고 이번 시집 출간 소감을 밝혔다.

 

손근호 시인은 이번 시집에 대하여 “데뷔한 지 5년 만에 첫 시집을 상재하는 황재현 시인의 작품은 중견시인으로 손색이 없는 작품을 이번에 묶어서 발표하였고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첫 시집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번 시집의 표지 사진은 시인 겸 사진작가 조영희가 촬영했다. 조영희 작가는 서울 독립문 서대문 형무소 입구에서 이 시집에 맞는 사진을 촬영해 남다른 표지 사진을 입혔다. 또한 본문 사진은 황재현 시인이 직접 찍은 사진들로 구성되었다.

 

한편 황시인은 현재 빈여백동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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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15 [19:03]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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