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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공직비리, 자체 공직감찰 엄중 문책키로...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설명절, 20대 국회의원 선거 등 복무기강 해이 차단
 
신한국뉴스 기사입력  2016/01/19 [11:28]
▲ 안산시 공직비리, 자체 공직감찰 엄정 문책키로... (사진=안산시청)    © 신한국뉴스


 [신한국뉴스/신용환 기자] 안산시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설 명절, 20대 국회의원 선거 등을 전후해 공직자들의 엄정한 복무기강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자체감찰계획을 수립한 후 포괄적인 감찰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의 이번 대대적인 감찰은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설 명절 대비 민생안정추진대책 등을 총체적 점검 및 각종 부패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상급기관 공직감찰 활동과는 별도로 추진된다고 전했다.

 

이같이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7개반 26명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시 산하 전 부서에 대해 1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4일간에 걸쳐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비상대비 태세 ▲설 명절 종합대책 이행실태 및 명절을 빙자한 관행적 선물, 떡값 수수 ▲4.13. 선거관련 선거중립의무 위반 등이다.

 

또한 ▲각종 금품 및 향응·선물수수 ▲공금 횡령·유용 ▲음주운전 ▲성폭력·매매 ▲근무지 무단이탈 ▲민원처리 지연 ▲업무태만 관련 비위행위자 등 기강해이 사례에 대해 집중 감찰실시 하고, 사안에 따라 관리 감독자와 제안·주선자에 대해 연대 책임을 물어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한편 박경열 감사관은 “안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15.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경기도 31개 시군 중 12위(2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이는 2014년 21위(3등급)에서 한 등급 상승한 것”이라며 “올 한해는 취약분야에 대한 특정감사, 기획 ·상시감찰 등을 통해 내부 부패행위자 비리 척결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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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19 [11:28]  최종편집: ⓒ 경인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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