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굿뉴스=신용학 기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가 이달 26일까지 4기 대학생·청년 문화기획단(밀레니얼공작소)을 모집한다. 문화기획단은 신촌파랑고래(연세로5나길 19)를 문화예술 활동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하고자 2019년도부터 운영돼 올해 4기를 맞는다. 앞선 1기와 2기 기획단에는 2019년 상·하반기 30여 명 씩 총 60여 명이 참여해 ‘파랑고래! 나랑놀래?’, ‘뉴트로 축제’, ‘멤버십 데이’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 진행했다. 3기는 지난해 2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줌틀럭 파티, 슬세권 여행, 방구석 패션쇼 등을 열며 코로나 시기에 또 다른 형태의 문화기획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이번 4기는 ▲문화기획 ▲전시·축제 ▲지역문화아카이브 등의 분야에서 총 25명을 모집한다. 문화기획자를 꿈꾸고 문화기획 활동에 관심 있는 서울시 거주·활동 중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이달 26일까지 신촌파랑고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문화기획단으로 선정되면 4월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초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실행한다. 이번 과정에는 전문가 강의와 멘토링, 워크숍 등이 준비돼 있다. 구는 활동 종료 후 참여자들에게 ‘대학생·청년 문화기획단 4기 수료증’을 수여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문화기획단에 참여할 대학생·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의 지평을 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